복 받는 가정 시128:1-6
복 받는 가정 시편128:1-6 08.5.11
우리는 이땅에 살아가면서 행복한 가정을 모두가 꿈을 꿉니다. 그런데 이것이 꿈에서만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계명들을 만들었습니다.
<아내가 해야 할 10가지>
①가정의 상비약을 준비하라. 가장 큰 상비약은 칭찬과 격려다.
②생명의 요리사가 되라. 가장 좋은 양념은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이다.
③얼굴에 미소를 띠라. 미인계가 아니라 미소계를 써라.
④남편을 왕으로 만들라. 그러면 나는 저절로 왕비가 된다.
⑤남편만의 시간을 주라. 남자들은 자신만의 동굴에서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상처를 치료하기도 한다.
⑥남편의 자존심을 세워 주라. 남자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은 역시 당신이야! 이 한마디다.
⑦남편을 돈주머니로 여기지 말라. 남편은 정신적 지주여야 한다.
⑧남편의 성적, 정서적 요구를 무시하지 말라.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의 욕구를 안다.
⑨남편과 취미생활을 같이 하라.
⑩친정보다 시댁을 우선하라.
<남편이 해야 할 10가지>
①하루에 한번씩 사랑한다고 말하라. 사랑은 보약과 같다.
②여성에 대한지식을 가져야 한다. 아내를 연구하라.
③최고의 리더십은 기도에서부터 시작된다. 잔소리와 꾸지람 대신 아내와 자녀를 위해 기도하라.
④사랑은 기다림이다. 서두르지 말라.
⑤베갯밑 대화를 나누라. 가장 깊은 대화는 침실에서의 대화다.
⑥돈을 맡겨라. 돈은 애정의 척도가 된다.
⑦아내가 아니라 여성으로 대하라. 아내의 소유의 개념이지만 연약한 여성은 보호의 개념이다.
⑧가족들을 위해 보험을 들라. 가장 큰 보험은 시간보험이다.
⑨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⑩아내를 키우라. 그리고 아내와 생의 목표를 같이 나누라
<부모에게 해야할 10가지>
①사랑한다는 고백을 자주 하라. 쑥스럽거든 편지를 써라.
②늙음을 이해해야 한다.
③웃음을 선물하라. 보약을 지어 드리기보다 웃음을 한 보따리 선물하라.
④용돈을 꼭 챙겨 드려라.
⑤부모님에게도 일거리를 드려라. 나이 들수록 설자리가 필요하다.
⑥이야기를 자주 해 드려라. 그리고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주어야 한다.
⑦밝은 표정은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⑧작은 일도 상의하고 문안 인사를 잘 드려라. 건강 정기검진은 필수다.
⑨부모의 인생을 잘 정리해 드려라.
⑩부모님의 방식을 인정해 드려라. 내 방식대로 효도하려고 들지 말라. 마음 편한 것이 가장 큰 효도가 된다.
우리가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우리의 가정을 정말로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어버이주일로 함께 드립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생각할 때 가장 큰 효도는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자식들이 잘되는 것입니다. 자식들이 복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시게 하는 것 보다 더 큰 효도는 없습니다. 우리가 부모님에게 아무리 잘해드린다고 해도 그러는 우리의 모습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환경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해드리는 그 어떤 것들도 부모님의 목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께 정말 효도하는 방법은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요 또 자랑거리가 됩니다. 평생 자식들만 바라보면서 사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고 그 다음에 이것, 저것을 해드리면 그것들을 정말로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시고 행복해 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믿음생활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그분의 자녀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아버지께 우리가 할수 있는 효도 역시 우리가 복을 받아서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 일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서는 복 받는 가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복 받는 가정이란 어떤 가정이냐!
1. 복 받는 사람.
먼저 복을 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 복을 받는가 하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복을 받으려면 복 받을 짖을 먼저 하라고 합니다. 복을 받을 것이면 복을 받을 그릇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릇이 준비되지 않으면 복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합니다.
열왕기하4장에 보면 엘리사선지자의 생도 중에 한 과부의 집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죽고 빚에 쪼들려서 두 아들이 종으로 팔려갈 신세가 되었습니다. 엘리사는 그 가정을 보면서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그 집에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니 그 집에 기름 한병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때 엘리사가 말하기를 아이들과 너는 밖에 가서 동네가 돌면서 그릇이라는 그릇은 다 빌려 오게 합니다. 그리고 빌려온 그릇을 방안에 가득 놓고 그 집에 있던 기름병에서 그릇마다 기름을 붙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릇에 기름이 다 체워졌을 때, 그 기름병에서 기름이 그쳤다고 합니다. 그릇숫자만큼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준비하는 그릇의 숫자만큼 하나님의 복은 체워질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릇입니다. 즉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딱 한번 만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사람과, 두 번, 세 번 나오는 사람은 다릅니다. 성경을 일주일에 딱 한번 예배시간에만 펴놓고 읽는 사람과 매일 한 장씩, 또는 두장씩 읽는 사람은 다릅니다. 기도를 식사시간에만 하는 사람과, 수시로 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그리고 그 도를 행하는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대로 실천하는 그릇입니다. 설교시간에 들은 것은 그대로 흘려보내지 않고 한 주간동안 그대로 살아보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잘 안되더라도 비슷하게라도 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준비되는 그릇이 다릅니다.
많은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릇마다 체워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릇도 준비하지 않고는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복을 원하신다면 그릇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자녀들이 잘되기를 바라면 자녀들을 위한 그릇을 준비하시고, 남편이, 아내가 잘되기를 바란다면 그 그릇을 준비하시고, 그리고 부모님들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기를 바라신다면 부모를 위한 그릇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사업이 잘되기를 바라면 사업을 위한 그릇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아무것도 안 하면서 잘되기만을 바란다면 그 사람은 잘못된 사람입니다. 그것은 도둑놈심보라고 합니다.
2. 수고한 대로 먹는 복
우리가 복을 받는 사람이 되어지면 어떤 복이 임한다고 합니까! 2절에 보면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라”
“수고한 대로 먹는 복”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는 말하기를 수고한대로 먹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 무슨 복이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내가 수고한대로 거둘 수 있는 세상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아무리 수고를 하고 땀을 흘린다 해도 열매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수고로 햇빛을 만들 수 없고, 우리의 수고로 비를 내릴 수 없고, 우리의 수고로 바람을 만들 수 없습니다. 우리가 수고하고 땀 흘릴 수 있는 것은 땅을 일구고, 그곳에 씨를 뿌리고 그리고 돌보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비를 주시고 햇빛을 주시고, 그리고 땅에 양분을 주셔서 씨앗이 싹을 뜨게 하고 자라나게 하는 것은 모두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말하기를 고린도전서3장에서 말하기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6-7)고 합니다.
자라나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일년 내내 농부가 농사를 짖고 했어도 태풍한번이면 모든 수고가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수고하고 땀을 흘려도 하나님께서 비 한 방울 내려주시지 않으면 모든 수고가 헛된 것입니다.
우리주변에는 땀흘려 일하고도 회사가 부도가 나서 한푼도 못 받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지요! 땀을 흘려서 수고하고 열심을 다했는데, 몇 달째 월급을 못 받는 사람들도 우리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수고한대로 먹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 열심히 일한 수고한 열매들을 거두어 드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사업 위에 그런 복이 임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직장 위에 그런 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업 위에 그런 복이 임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땀흘린 댓가들이 차곡, 차곡 모아져서 집도사고, 차도사고, 여러분의 생활의 여유도 가져와서 누가 보더라도 “저 사람은 복 받았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론 우리의 가치관이 이곳에서 멈춘다면 진정한 복 받은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이런 복을 받은 사람은 또 다른 차원의 복을 받기 위한 그릇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것은 나눔의 복입니다. 우리가 이런 복을 받아서 받은 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누어야 합니다. 나눔의 기쁨은 주님이 정말로 기뻐하시는 모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나누고 싶어도 빚을 내어서 누구를 도울 수는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있는 것으로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구원을 받아야 다른 사람도 구원으로 이끌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땀흘려 일한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복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길 바랍니다.
3. 한 상에 둘린 가족의 복
그리고 하나님이 아무리 수고한 열매를 거두어들인다 할지라도 그것을 함께 나눌 가족이 없다면 그것도 불행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 받은 사람에 대해서 본문을 계속해서 말하기를 3절 “내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 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은 아내의 복을 남편의 복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이런 남편과 아내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하나님 앞에 성실한 사람들이요,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결혼의 조건이 학력이나, 실력이나, 집안이나, 배경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 바로 내 집에 내실에 있는 아내가 되어는 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상에 둘러서 밥을 먹는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아서 바라만 보아도 기쁘고 행복한 가정의 복입니다.
현대는 각자가 너무나도 바쁘다 보니까!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서 밥 먹는 일들이 어려워 졌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모두의 스케줄을 맞추어서 한 식탁에 앉았을 때, 그때의 부모 된 이의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복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아담이 혼자서 독처 하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으셔서 돕는 배필을 만들어 주셨고,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그 사이에서 자녀들이 태어나게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 모여서 식사하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게 하셨던 것을 봅니다.
우리교회에 요즘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는지 모릅니다. 올해만 해도 벌써 태어나고 또 태어날 아이들이 4명이나 됩니다. 가정들마다 자녀들을 둘 이상씩을 낳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자녀가 아직 없으신 분들도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태를 열어주셔서 자녀의 복을 받게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경은 계속해서 말하기를 우리가 받는 복이 시온에서 주시는 복이라고 합니다. 시온이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거룩한 성 예루살렘입니다. 시온은 풍요로움이 있는 곳입니다. 시온은 행복이 있는 곳입니다. 시온은 은혜가 있는 곳입니다. 그 시온이 어디입니까! 우리가 평생에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곳이 시온 입니다.
오늘 우리의 시온은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교회에서 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자식의 자식을 볼수 있는 곳이 바로 시온 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모습 속에 시온의 대로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대로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오늘 여러분의 시온으로 동경제일교회를 허락해 주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이 우리교회 안에서 자손의 자손을 보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복된 가정을 이루시며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