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잠15:15-17
행복한 가정 잠언15:15-17 09.5.10 야외예배(어버이주일)
여러분 교회가 먼저입니까? 가정이 먼저입니까? 신앙이 스스로 좋다고 하는 분들은 “그거야 두말할 것 없이 교회가 먼저입니다!” 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몇 년전 한국에서 제자훈련세미나에 참석을 했다가 실제적으로 제자훈련을 하는 팀을 견학을 했습니다. 교회 일에 너무 열심 있는 그 분들을 주변에서 많은 목사님들이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순서가 다 끝나고 질문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어느 목사님이 제자훈련을 받으러온 성도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거의 다 가정주부들인데, 지금 여기 나오기 전에 설거지하고, 집안 청소하고 온 분 있으면 손을 들어달라고 했습니다. ” 여러분 왜 그 목사님이 그런 질문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까? 물론 그곳에 참석한 전원이 집안의 할 일을 부지런히 다해놓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그 질문에 대해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위해서라면 가정 일을 소홀히 해도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분명히 말합니다만,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만들기 전 먼저 가정을 먼저 만드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먼저냐 아니면 가정이 우선이냐는 질문에는 주저 없이 가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정이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어떤 기관보다도 가장먼저 세우신 곳입니다. 신약시대에는 가정이 곧 교회요, 교회가 곧 가정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기 이전에는 교회는 지하교회였으며 가정이 곧 교회였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교회는 대부분 가정들이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시작은 마가의 다락방이었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루디아의 집이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눔바의 집이었습니다. 골로새 교회는 빌레몬의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는 가이오의 집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가정과 교회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가장 가정적인 종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 예수님을 신랑, 교회를 하나님의 집, 성도를 하나님의 아들딸, 우리는 서로 형제 자매라고 합니다. 실제로 웨슬리의 감리교 운동, 독일의 경건주의 운동, 미국의 북맨의 부흥운동 등이 가정적 기도회에서 시작된 교회의 부흥운동들입니다.
어느 외교관이 매일 바쁘고 분주하게 일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평소에 가정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모처럼 휴일을 맞은 그는 집에서 편히 쉬고 싶었습니다. 밀린 독서도 하고 부족했던 수면도 보충하고 TV도 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와 아이들은 그를 그냥 놔두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오랜만에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집요하게 졸랐습니다. 결국 아이들의 간청에 못 이겨 온 가족이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 날밤 외교관은 일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오늘 아이들과 노느라고 소중한 하루를 망쳐버렸다.”그런데 그날 아이들은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은 아버지와 낚시를 갔다. 오늘은 내 일생에서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이었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까?
1. 날마다 잔치하는 가정(15)
본문 15절에 보면“고난 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 라고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은 마음을 즐겁게 갖는 것입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항상 잔치입니다. 저는 밖에서 좋은 일이 있으면 집에 들어갈 때 가끔 아이스크림을 한통 사 가지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그거 천엔도 안주었는데도 집에서는 잔치를 합니다. 그렇게 좋아들 할 수가 없고, 한 상에 둘러서 아이스크림이라도 같이 퍼먹는 그 시간은 작은 잔치자리입니다. 잔치는 뭐니, 뭐니 해도 먹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원하십니까! 마음을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지 마음이 즐거울 수 있습니까? 마음이 즐거울 수 있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저는 비교하지 않는 것을 들고싶습니다. 옆집 아저씨하고 자기 남편을 비교하지 않고, 앞집 누구엄마를 자기 부인과 비교하지 않고, 텔레비전에 나오는 아이들하고 자기 아이를 비교하지 않는 것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제가 늘 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은 언제나 나에게 최고의 것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신 줄로 믿습니다. 지금 내집에 있는 나의 아내, 자녀들, 어느 누구와도 비교 될 수 없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들이다, 라는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마음에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비결입니다. 비교 될 수 없는 비교 할 수 없는, 그리고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들인 줄로 믿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마태복음7장11절에 보면 뭐라고 하십니까? “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는 말씀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 분명한 이상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어떤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에게 딱 맞는 좋은 것을 주셨다는 사실은 우리를 즐겁게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이런 즐거움을 빼앗아 가는 천적이 바로 “비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우리의 즐거움을 빼앗아 가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비교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 비교의식이 우리마음속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지금까지 그렇게 좋았던 것들이 하루아침에 별 볼일 없는 것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남의 떡이 더 크다”고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훨씬 더 좋아 보이고, 갑자기 자신은 초라해 보이고, 별 볼일 없어져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감사가 사라지게 되고, 다음에는 원망이 생기게 되고, 불평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비교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비교해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그것은 도전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믿음이 있을 때의 일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도전이 되고, 비젼이 되고, 나도 저렇게 해야 되겠다! 하는 의식을 갖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비교가 도전이 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자기 남편에 대한 믿음, 자기 아내에 대한 믿음, 자기 자식들을 향한 믿음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하나님께서 나를 더욱 성장시키시길 원하셔서 나에게 꿈으로 비젼으로 지금 내가 비교하는 사람을 보여주셨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전제되지 않는 비교는 거의 틀림없이 상처요, 아픔이요, 고통입니다. 그리고 좌절하게 되고 원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비교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하실 바랍니다. 한번 따라해 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최고의 좋은 것을 주셨다” 우리가 비교하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이 즐겁고, 그리고 우리는 아이스크림, 부침게 하나로도 날마다 잔치할 수 있는 가정을 만들게 될 줄로 믿습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16)
그 다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방법은 16절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온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행복이 돈에서 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절대로 돈으로 행복을 살수가 없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돈으로 살수 없는 것이라는 좋은 글이 있어서 여러분께 읽어 드리려고 합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것! 돈으로 사람(person)을 살 수는 있으나, 그 사람의 마음(spirit)을 살 수는 없다./
돈으로 호화로운 집(house)을 살 수는 있어도, 행복한 가정(home)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최고로 좋은 침대(bed)는 살 수 있어도, 최상의 달콤한 잠(sleep)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시계(clock)는 살 수 있어도, 흐르는 시간(time)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얼마든지 책(book)은 살 수 있어도, 결코 삶의 지혜(wisdom)는 살 수 없다./
돈으로 지위(position)는 살 수 있어도,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존경(respect)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좋은 약(medicine)은 살 수 있어도, 평생 건강(health)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피(blood)는 살 수 있어도, 영원한 생명(life)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섹스(sex)는 살 수 있어도, 진정한 사랑(love)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쾌락(pleasure)은 살 수 있으나, 마음속 깊은 곳의 기쁨(delight)은 살 수 없다./
돈으로 맛있는 음식(food)은 살 수 있지만, 마음이 동하는 식욕(appetite)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화려한 옷(clothes)은 살 수 있으나, 내면에서 우러난 참된 아름다움(beauty)을 살 수는 없다. /
돈으로 사치(luxury)를 꾸리면 살 수는 있으나, 전통어린 문화(culture)를 살 수는 없다. /
돈으로 고급품(articles goods)을 살 수는 있으나, 아늑한 평안(peace)을 살 수는 없다. /
돈으로 미인(beauty)을 살 수는 있으나, 정신적인 평화로움(stability)은 살 수 없다. /
돈이 있으면 성대한 장례식(funeral)을 치를 수 있지만, 행복한 죽음(glorious death)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종교(religion)는 얻을 수 있으나, 소망하는 구원(slavation)은 얻을 수 없다.
돈은 일상생활에 절대 필요하고 편리한 수단이지만 어디까지나 생활의 수단이지 인생의 목적은 결코 아니다. 돈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돈만 가지고는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고 진정으로 만족스러운 것은 살 수 없다. 진정한 행복은 물질이 아니라 마음에서 온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돈으로는 우리가 정말로 원하고, 정말로 좋은 것은 절대로 살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없어도, 그것이 적어도 온가족이 한 상에 둘러서 먹고 마실 수 있으면 우리는 행복한 것입니다.
주일날 온가족이 손잡고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으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재산은 영적 재산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어린 시절 부모의 손에 이끌려서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던 모습을 자녀들에게 기억시키시길 바랍니다. 가정에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를 가정에서 기도하면서 해결 해 가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기억시키시길 바랍니다. 늘 성경을 읽으시는 모습, 찬송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자녀들은 자신들도 커서 스스로의 인생을 살아갈 때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부모님께로부터 배운 것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3. 서로 사랑하는 가정(17)
그 다음이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본문 17절에 보면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라고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성경을 자신의 말로 아멘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면, 에베소서5장에 보면 가정생활에 대한 말씀이 나오는데, 22절에 보면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25절에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6장1절“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 4절에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라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고합니다.
이것을 우리가 다 각자에게 해당되는 말에만 “아멘”하면 됩니다. 아내는 아내에게 해당되는 말, 남편은 남편에게 해당되는 말, 자녀는 자녀에게 해당되는 말을 보면 되는데, 자꾸 남의 것을 보고서 말하니까 문제입니다. 남편은 아내의 말을 보고, 아내는 남편의 것을 보고, 자녀는 부모의 것을 보니까! 가정의 사랑이 사라집니다. 서로 다투게 되는 것입니다. 싸우고, 큰 소리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자에게 해당되는 말에 “아멘”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가정이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되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은 가정주일로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가정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은혜주시는 가정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복을 내려주시는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교회도 부흥합니다. 그것이 진짜 부흥입니다. 아직 싱글이신 분들은 나는 어떤 가정을 만들까! 를 놓고 지금부터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배우자를 위해서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악한사탄이 절대로 틈 탈수 없는 든든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믿음으로 세우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