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이야기
마마, 여기에 가면
장경태
2010. 8. 3. 08:39
성탄절준비하느라고 교회에 시끌벅적했다.
그런데, 오랬동안 장기결석하던 애기엄마가 왔다.
너무반가워서 인사를하고 했는데,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비록교회는 안나왔어도 하루도빠짐없이 아이를 위해서 기도했다고합니다. 히라가와 혜리라고 하는3살난 아이인데, 그아이를 작년에 몇개월간 교회에서 봐준적이 있는데.
그래서 혜리는 저녁에 잠자기전에는 꼭엄마한테와서 "마마,기도해줘" 엄마가 기도를 해줘야지만 잠을 잔다고하는거지.
그리고 자전거타고 혹시 교회앞을 지나가기만하면"마마, 여기가면, 예수님있다. 여기가면,찬미(우리집막내)있다. 여기가면 날사랑하심...있다."라고했다는것입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속에서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복음이 심겨진줄로 믿습니다.
교회에서 가르쳐주었던 찬송가를 기억하고, 엄마한데, 말하는 어린아이의 모습이 엄마를 다시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한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