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이야기

히나 마츠리

장경태 2010. 8. 3. 08:44

그제는 우리둘째하고 한바탕했습니다.
히나 마쯔리의 시즌에 들어서서 유치원에서 "오히나사마"라는 인형(남자와 여자인형)을 만들어 제단같은곳에 장식하고는 그곳에 아이의 소원을 비는 신사의 행사중의 하나인것을 해마다 이맘때면 일본의 모든 여자아이들을 위해서 만듭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서는 집에와서 책상위에 올려놓고 있는 모습을 집에들어가서 보고는 아직 그런 의식이 없는 아이들설득시켜서 결국은 자기손으로 버리게 했습니다.

우상많은 일본에서 아이를 키우기가 점점힘들어지는것을 느낍니다.
덕분에 어제는 아이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한참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했지다고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울면서 안기는아이를 붙잡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비록유치원생이지만 신앙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자기손으로 버리고서는 자기도 기쁜지 내내 잘놀았습니다.
그날은 가족써비스의 날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