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이야기
식사대접
장경태
2010. 8. 3. 08:45
목회자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모임이 오늘 우리교회에서 열린다. 지난달에 했지만, 이번달에 담당했던교회가 갑자기 여의치 못한사정으로 취소가 되어서 갑자기 오늘 아침에 결정이 되었다.
우리교회는 언제든지 기도할수 있기 때문에 쾌히 승락을 했지만, 매번기도회때마다. 저녁에 10시에 모여서 예배드리고는 식사하며 교제하는시간이 있는데, 식사가 신경쓰이는가보다! 나는 그냥 라면먹고 기도해도 됀다고 했는데, 그러기로 결정을 해놓고도 또 전화가 왔다. 아무래도 안되겠다는것이다. 하나님의 종을 섬기는것은 우리교회에게 주신 축복인데, 그 축복을 심는일에 라면 한개로는 안되겠다는것이다. 쓰시(생선초밥)을 하느니, 미소시루를 하느니, 부산을 떤다. 안그래도 된다고 말은했지만, 하나님의 종들을 정성스럽게 섬기겠다는 그마음이 좋아서, 나도 하는대로 가만히 두었다.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할수도 있으니까!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대접하는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는다고 했으니까!
사모가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