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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의 말씀

원수의 목전에서 시23:1-6

원수의 목전에서            시편23편1-6               09. 6. 28     

필립켈러가 쓴 "목자가본 시편 23편"이라는 책에 보면 양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 있는데, 그동안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던 양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실제적으로 약 8년 동안을 양을 치는 목장의 주인으로 생활하면서 양 관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체험하면서 다윗의 시편23편을 연구하면서 글을 썻 습니다.
저도 수년 전에 뉴질랜드에서 원주민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의 초청을 받아서 그 교회 집회인도를 하러 갔었습니다.  갔다가 양들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목장에 가서 양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특별히 양들을 볼려고 안 그래도 온통 눈에 보이는 것이 양들이었습니다. 사람들보다도 양이 더 많다는 곳이 뉴질랜드입니다. 그래도 제대로 된 곳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차를 타고서 나갔습니다.  넓은 풀밭에 놓여져 풀을 뜯고 있는 양들의 모습은 참으로 평화스러워 보였고, 마침 한쪽에서 양이 새끼를 낳고 있는 장면도 운 좋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목동들이 양떼들을 지키는 모습들을 보면서 시편 23편을 함께 생각했습니다.
책에 보면 양의 습성 중에서 특히 양들이 어떤 경우에 편안하게 눕는가! 에 대해서 기록하기를 첫째, 양들은 본래 겁이 많은 동물인지라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누우려 하지 않는다,  둘째로, 양들은 하나의 집단 안에서 사회적인 행동을 하는 동물인지라 저희들간에 싸움이 쉬지 않으면 누우려 하지 않습니다. 셋째로, 만일 파리나 기생충으로 말미암아 괴로움을 받는 경우에도 양들을 누으려 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배부르게 풀을 먹지 않는 한 양들은 누으려 하지 않습니다. 어찌하든 양들은 배가 불러야만 눕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뉴질랜드에서 두러 누워있는 양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양들이 모든 여건들이 다 갖추어져 눕는 것이 쉽지 않구나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가 목자가 되어주시면 그제서야 그 모든 불안들이 사라지고 눕게 되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오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좀처럼 우리가 누워서 쉬지 못하는 이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삼아서 진정한 평안이 누워서 쉬는 안식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저는 오늘 본문 중에서 특별히 생각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원수의 목전이라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어주시는 그 주님에 대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1. 누울 수 없는 우리의 현실
양들이 쉬기 위해서는 두려움과 긴장과 괴로움과 배고품에서 벗어나 확신한 자유감. 혹은 만족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의 삶 역시 양들과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끔 길을 가다 보면 길거리에서 아주 편하게 낮잠을 자는 사람들을 봅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오전 내내 일을 하던 사람이 점심을 먹고 일하던 공사판에서 적당한 곳에 올라가서 남들이 보던 말던 누워서 자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편안하게 보이는지요, 저도 옛날에 군에 있을 때 점심 식사 후에 훈련하다가 아무데나 눕습니다. 그런데 딱 누워서 자세만 잡히면 금방 잠이 듭니다. 그럴때 자는 잠이 단잠이고 꿀맛 같습니다. 상황은 어려운 상황인데도, 몸이 고생을 하는 곳이었는데도, 그때는 참 잠을 잘잤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책임지는 일, 그리고 책임져주어야 할 사람이 많아지면서 단잠이 사라지게 됩니다. 여러 가지 인생의 걱정 근심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아집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사업이 잘되면 잘될수록 더 많은 걱정들이 쌓이게 됩니다. 직장에서 승진을 하면 할수록 책임감이 더욱 많아져서 마음의 평강을 잃어버립니다.  제 처형이 있습니다. 이분이 한국의 국가 기관의 이사장이 되었습니다.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는 모습을 TV에서 저도 보았습니다. 그날 집에는 많은 축하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저도 축하 전화를 했습니다. "형님축하합니다."그런데 형님이 형수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사장이 된다고 하니, 하루, 이틀은 좋겠지! " 라고 대답을 했답니다. 그렇습니다. 하루 이틀은 승진의 기쁨을 누릴 수 있지만 그 자리를 지키고, 그 자리의 역할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는 그 자리가 무거운 자리요, 수많은 사람들을 관리해야 하는 자리요, 수많은 청탁들을 거부해야 하는 자리요, 일의 실수가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가 됩니다. 그러니 하루, 이틀은 축하 전화 받고, 꽃다발을 받느라고 좋겠지만, 그 다음부터는 고생의 자리가 됩니다. 편안히 잠 못 자는 자리가 됩니다. 조금만 무슨 일이 있어도 벌떡 일어나야 하는 자리입니다. 부하의 잘못을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말하기를 높은 사람은 그 자리에 올라가기 까지는 자신의 능력으로 힘겹게 올라가지만 그 자리를 내려오고, 옷벗는 것은 말단 직원 하나가, 장관의 옷을 벗게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쉬운 자리가 아니지요, 편히 누울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것입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 못 이루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그렇습니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부모의 모습이 잠못 들게 합니다. 대학을 입학하고 졸업을 하고 나면 취업 때문에 잠 못 들고, 나이가 되면 자식 결혼시켜야 하는데, 그것 때문에 잠 못 드는 것이 우리 내 인생입니다. 이것이 끝이 났는가 싶으면 저것이 문제고, 저것이 해결되었는가 하면 또 다른 문제가 우리를 잠 못 들게 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편안히 누울 수 있는 우리 내 인생입니다.
그래요 우리는 쉬지 못하는 시대에 살아갑니다. 늘 긴장감에 지쳐서 살아갑니다. 마음의 자유를 잃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어쩌다 쉬는 날은 더 바쁩니다. 
이런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그래서 유독 많은 사람들이 이 시편23편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목자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목자 되신 주님은 우리를 부족함이 없고, 쉴만한 물가로 우리의 영혼을 삶을 인도해 주십니다. 신앙 안에서 비로서 우리는 안식하게 되어집니다.
어떤 악한영도 우리를 해하지 못합니다.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고, 도와 주십니다. 이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원수의 목전에 있는 양
양을 방목을 하다보면 목자들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양들의 안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목자들은 양들을 다음초장으로 옮길 때 반드시 먼저 가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그 풀밭에 있는 독초를 제거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양들에게 있어서 이 독초는 원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원수는 들짐승들이지요. 이 야생짐승들이 양들을 늘 위협하고 있고 언제나 그 주변을 살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敵은 각종 파리들과 진디물들이 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양에게 있어서는 그들이 먹는 풀들과 또 그들을 먹으려고 하는 야생짐승들과 또 그들을 괴롭히는 미물들과의 전쟁이 늘 양들을 편안하게 놔두지 않습니다. 
이 독초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성도들이 먹어서는 안될 것들입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먹으면서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것들이 말씀 속에 끼어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이단들의 가르침입니다.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성경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성경의 내용이 아닌 것들입니다. 통일교의 교리가 그렇고, 안식교의 교리가 그렇고, 여호와의 증인의 교리들이 그렇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이야기하는 것 같으면서도  아닙니다. 비슷하면서도 아닙니다. 이것이 독초입니다.
또한 들짐승들이 있습니다. 이 들짐승들은 늘 양들의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한눈 파는 것이 있으면 쏜살같이 달려와서 물어갑니다. 우리의 삶을 파괴합니다. 우리의 건강을 파괴합니다. 우리의 가정을 파괴합니다. 우리의 물질을 파괴합니다. 우리의 인간관계들을 파괴합니다.  우리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말하기를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우리를 삼킬려고 준비합니다. 틈을 봅니다. 그리고 달려듭니다.
성경에 보면 다니엘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21일동안 금식하며 기도를 합니다. 1주일을 기도해도 아무 응답이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2주일을 기도해도 아무 응답이 없습니다. 그 다음 3주째 들어가서 7일동안 기도해서 스물하루가 되는 날 하늘문이 열리고 광명한 하나님의 사자가 응답을 가지고 와서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 받는 다니엘아, 네가 첫날 기도할 때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어 하나님이 나를 보냈으나 공중에 권세 잡은 원수 마귀가 나를 막음으로 스물하루동안 대결했었으나 천사장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줌으로 마귀의 진을 뚫고 응답을 가져 왔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가 즉시 상달되더라도 우리의 기도를 막는 원수 마귀가 있습니다. 여러분 마귀가 하루 이틀 막는 것이 아니라 다니엘은 1주일, 2주일, 3주일, 스물하루동안 막았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원수 마귀가 와서 막더라도 우리가 낙심하지 말고 예수 이름으로 계속 기도하면 마귀의 진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응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로 하여금 낙심하게 만들어서 하나님께로 떨어지게 만들려고 합니다. 
이 마귀가 예수님의 제자 가롯유다를 삼켜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마귀가 베드로도 삼켜서 예수님을 배반하고 부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마귀는 성도들을 삼키려고 덤벼듭니다.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서 근신해야 합니다. 언제나 무리에게 붙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언제나 모여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합니다. 성도들이 주님의 목장 푸른 초장에서 쉴만한 물가에서 떠나지 않고 있어야 목자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안전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금방 교회로 달려나와야 하고 목사님을 전도사님을 가까이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을 가까이 하면 사는 모습입니다.
또 한가지는 진디물, 파리들입니다. 이 진디물, 파리들이 양들의 머리에 달라붙습니다. 간질이고, 괴롭히고, 눈언저리에 늘 얼정거리면서 신경쓰이게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여러 가지 세상의 잡생각들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인데 자꾸만 신경 쓰게 만들어서 결국은 그것이 자신의 인격을 파괴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면 집에서 나왔는데, 갑자기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뭐 때문에요. 내가 집에 가스를 끄고 나왔나, 안 끄고 나왔나. 내가 문을 잠그고 나왔나, 안 잠그고 나왔나. 이런 성격의 사람은 거의 100%가 철저하게 가스도 잠그고 문도 잠그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마귀가 이런 생각을 주어서 사람을 안정 부절 하게 만들고, 끝내는 그것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나중에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게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이런 원수의 목전에 놓여 진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의 가족, 건강, 사업, 아니 심지어 우리의 믿음 마져도 원수의 목전에 놓여 있을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의 믿음을 공격해오고, 우리의 믿음을 빼앗아가려고 노리고 있는 원수의 목전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까? 경제적으로 우리는 원수의 목전에 놓여져 있고, 우리의 사업이 원수의 목전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의 목자 되신 예수님은 어떻게 해주십니까?

3. 상을 베풀어주시는 목자.
여기서 말하는 상이라는 것은 영어로는 테이불(tabie) 을 말합니다. 즉 식탁을 말하는 것이지요.
양들에게 베풀어 줄 식탁을 위해서 목자는 언제나 먼저 가서 그 풀밭의 독초들을 다 뽑아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생들짐승들로부터 철저하게 지켜주시고, 파리나 진드기들이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도록 머리에 기름을 발아서 미리 보호해주시는 것이 목자가 베푸는 상입니다.
우리가 위험한일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언제나 중보기도해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짐승들에게 먹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 늘 지팡이와 막대기를 들고 계시는 우리의 목자 예수님, 다윗이 들고 있었던 물맷돌을 기억하십니까? 또한 우리에게 진드기, 파리, 즉 잡생각들이 우리의 영혼을 파괴하지 못하도록 언제나 성령으로 우리에게 기름 부어주시는 우리의 목자되신 예수님을 기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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