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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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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부쩍 자랐다. . . . . . . . . . 아이들은 어느틈엔가 부쩍 자랐다. 자라는 모습을 그때 마다 글로 남기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부모됨의 여유를 잃어버려서 인가! 큰아이는 벌써 고3. 작은애는 중3 막내는 이제 4살이 되어간다. 그동안 아이들도 성장통을 겪느라고 별의 별일이 다 있었고. 지금은 큰애가 한국 대학에 ..
이놈의 날씨 요즘들어 날씨가 영 말이 아닙니다. 4월 중순에 눈이 오지를 않나! 장마철같은 비가 오지를 않나! 한겨울같이 춥지를 않나! 이제는 됐겠지!, 이제는 봄이겠지! 한날은 땀이 날정도로 덥다가. 또 한 날은 겨울옷이 다시 생각날정도로 쌀쌀하다가! 영 종잡을수 없는 날씨입니다. 아내랑 걸어가다가 무심코..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오늘 저희 가정에 새식구가 늘었습니다. 이아이는 정말로 기도로 태어났습니다. 아내가 유별나게 심하게 입덕을 해서 10일간 병원에 입원해서 기도했고. 중간에 거꾸로 섰다고 해서 또 기도했고. 말미에는 조산기미가 있다고 해서 40일간이나 병원에 입원을 해야 했습니다. 40을 훨씬넘긴 나이에 둘째..
선교지에서의 언어와 자녀교육 선교지에서의 언어학습과 자녀교육, 선교를 위해서 오랜시간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그러던중 일본 단기선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쓰고자 하는 곳이 일본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고민을 안고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확인하고는 더 이상 고민하지도 기다리지도 않았습니다. 사역..
은혜의 전달 오늘 아침에 한국교계의 어른인 김준곤목사님이 일본에 오셨다가 재일한국인선교사연합회 임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귀한분이 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선해서 아침식사자리를 마련해놓고 많은 임원들을 초대했습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있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치신 분, 한국교회..
부활절 아침에 해마다 맞이하는 부활절 그러나 해마다 느끼는 기쁨이 다르고 감격이 다르고 기대감이 넘치는 것은 부활절마다 매년 열기는 지역교회 연합 부활절예배가 있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어제도 오늘도. 늘 하나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하나됨을 이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말로는 잘하는데. 행..
인생 메뉴얼 얼마전 우리아이가 핸드폰을 사달라고 해서 사줬다. 일본에서 낳고 일본에서 자라다 보니까. 한국인이로서의 아덴티디를 잃어버릴것 같은 생각에. 중학교는 이곳 일본에 있는 한국학교에 보내기로 했다. 그대신에 핸드폰을 사준다는 조건으로.... 그래서 핸드폰을 자기 마음에 드는것으로 사주었다. ..
영적 추수 어제는 추수감사주일. 우리교회에서는 매년 추수감사주일에 세례식을 한다. 왜냐하면 영적 열매이니까! 그런데 어제는 감격스러운 세례식이 있었다. 어제 세례식에서 목사로서의 기쁨과 선교사로서의 기쁨을 누렸다. 학습한명, 입교한명, 그리고 세례4명 학습에 어려서부터 교회는 나갔지만 중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