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찬미유치원에서 오늘은 도시락(벤또)를 안싸간다고 한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오늘은 유치원에서 농사지은 쌀로 오니기리(주먹밥)를 만들어 먹는다고한다.
참 재미있는일이다.
동경의 한복판에 있는 유치원에서
유치원정원에 장난처럼 벼를 심어가지고 아이들에게 매일 물주고 하더니, 이제는 추수해서 자기들이 농사지은것으로 밥을 지어먹는다고한다.
일본의 교육은 이렇게 도시에 있으면서도 자연과 접할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있다. 물론 다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그렇다.
일년에 몇번은 아이들을 데리고 교외로나가서 이모호리(고구마케기)도하고, 농원으로 데리고가기도한다.
큰아이 학교도 지정농원이 있어서 일년에 몇번씩 학년별로 농장에 가서 자연학습을 하기도 한다.
일본의 자연교육이 참잘되어 있는것 같이 느껴진다.
우리가족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