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가정에 새식구가 늘었습니다.
이아이는 정말로 기도로 태어났습니다. 아내가 유별나게 심하게 입덕을 해서 10일간 병원에 입원해서 기도했고. 중간에 거꾸로 섰다고 해서 또 기도했고. 말미에는 조산기미가 있다고 해서 40일간이나 병원에 입원을 해야 했습니다. 40을 훨씬넘긴 나이에 둘째아이를 낳고 10년만의 출산이라 이런 저런 기도의 제목들도 많았지만. 오늘 새벽 5시52분에 2680g의 건강한 아이를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이름은 "예미" 라 지었습니다. 예수님의 아름다움 이라는 뜻도 있고. 슬기로움과 아름다움 이라는 뜻고 있고. 큰아이의 이름 예지 와 작은아이 찬미 에서 한자씩 따서 세자매가 하나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잉태의 수고를 한 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06년 9월 20일 이 예미의 생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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