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증인 사도행전10:39-43 09.4.12 부활절예배.
모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イ-スタ-おめでとうごさいます. 할렐루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한 무덤이 있습니다. 거기는 수정으로 만든 화려한 관이 하나 있습니다. 그 안에 세기의 한 풍운아가 방부 처리되어 누워 있는데, 그의 가르침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혁명이 일어났고 수천만 명의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레닌입니다. 그 관에 한 문구가 쓰여져 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 모든 나라들, 모든 시대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였다. 그는 세상의 구세주였다!" 그런데 여러분 이 문구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거기 쓰인 모든 내용의 시제가 과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 이러 저러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 한 세기가 지나가면서 그의 모든 가르침이 거짓이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의 시체와 함께 그의 모든 것도 완전히 죽은 상태로 되고 말았습니다. 그가 다시 부활하여 과거와 같이 세상의 구세주 노릇을 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렇게 수정관속에 계시지 아니하고 다시 살아나셔서 모든 잠자는 자들의 소망이 되어 다시 오실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그 무덤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더 이상 우리를 죽음으로 몰아내는 형틀이 아니라 우리를 그 죽음에서 건져 내주시고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신 승리의 상징입니다.
또한 윌리암 제닝스 브라이언(William Jennings Briyan)이란 사람이 이집트를 여행하다가 3천년 된 미이라 속에서 말라빠진 밀(Wheat)을 발견하고 한 웅큼 쥐어다가 집에서 심었습니다. 그랬더니 약 한 달이 지나서 싹이 나고 잎이 나서 그 이듬해 다른 밀 종자와 같이 수확을 했습니다.
그후부터 브라이언씨는 방방곡곡에 다니면서 "3,000년 묵은 밀 알갱이에서 새 생명을 솟아오르게 하시는 하나님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죽음에서 부활시킬 수 없겠느냐?"고 하면서 전도하며 다녔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설교의 본문은 베드로가 설교하는 설교의 내용입니다.
그는 한때 예수님은 부인했던 제자였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처절하게 울면서 회개했던 사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이제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난 다음에 그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대해서 당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오늘 설교를 통해서 예수 믿는 모든 이들은 그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된 이상 우리는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39절에서는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의 행하신 모든 일의 증인이라" 했습니다. 지금 베드로의 설교의 내용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그가 직접 보아왔던 모든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는 당당하게 내가 증인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성경 속에 나타난 모든 것에 "아멘"하는 이상 우리도 그분의 생생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우리가 증거 해야 할 복음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1. 내가 경험한 이야기로 전해야 합니다.
41절에 보면 "모든 백성에게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신 후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합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인가 하면, 부활의 주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는데, 모든 백성에게 다 자신의 부활함을 나타내 보이신 것이 아니라 택하신 자들에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여러분 부활의 주님을 이 땅의 모든 사람이 다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의 주님을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이들만이 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에게 보이셨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믿으시면 "아멘"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특별히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아무나 믿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믿을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여러분은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 부활을 어떻게 증거 해야 할까요! 계속해서 베드로는 설교하기를 "모시고 음식 먹은 우리들에게 하신 것이라"고 설교합니다. 즉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셨습니다. 엠마오로 낙심하여 돌아가던 제자들과 함께 떡을 나누시면서 그들의 사명을 되살려주셨고, 예루살렘에서 제자들과 구운 생선을 드시기도 하셨고, 갈릴리 바닷가에서 해변가에 불피워놓고 생선 구워놓고 떡을 구워놓고 제자들과 함께 나누면서 제사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셨던 그 부활의 주님을 전해야 했습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인가 하면 주님의 부활은 환상이 아니라 실제라는 사실입니다.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은 실제적인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음식을 나누시던 부활의 주님을 증거 하라는 것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함께 하시는 부활의 주님을 증거 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경험되어진 생생한 간증으로 부활의 증인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어떤 이는 병 고침을 통해서, 어떤 이는 문제의 해결을 통해서, 어떤 이는 사고로 인한 일들을 통해서, 어떤 이들은 자녀들을 통해서, 어떤 이는 깊은 절망을 통해서.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여러분과 함께 나타내 보이십니다. 우리는 복음을 남의 이야기로 전하면 안됩니다. 증인이라는 말은 자기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 응답 받은 이야기, 주님이 주신 기쁨, 평화, 찬송, 감사, 이런 것들을 통해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시지 않고 바로 오늘 여기 있는 여러분에게 나타내 보이시고, 우리가 예수를 믿을 수 있게 하신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그 부활의 주님의 증인되어 자신의 이야기로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2. 재판장이심을 전해야 합니다.
42절에 보면 "우리를 명 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 하게 하셨고"라고 합니다.
우리가 전해야 할 중요한 내용은 재판장 되신 주님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림의 예수님은 아기 예수로 오셨습니다. 아기 예수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우리들이 이 땅에서 당할 수 있는 모든 고통을 실제로 혼자서 다 당하시면서, 우리의 삶 전체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해서 채칙 맞으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셨고 다시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오실 때의 모습은 연약한 인간의 몸으로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영광스런 모습으로 그리고 만 왕의 왕으로, 온 세상을 심판하실 심판주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심판 주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의 내용 중에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심판대 앞에 선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이 예수를 믿든, 안 믿든, 자신의 의지에 상관없이 우리는 누구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심판의 날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심판대 앞에서 가장 중요한 심판의 기준점이 무엇입니까? "예수를 믿었느냐! 불신했느냐!" 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얼마나 착한 일을 많이 했느냐! 남을 얼마나 도와주었느냐! 는 것으로 심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마치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천국에 갈 수 잇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전도하다가 만난 분인데, 한 할머니를 만났더니 빨리 집에서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우리 할아버지 오면 야단 맞으니까 빨리 가라고 하길래, 할아버지가 어디에 가셨냐고 했더니, 이제 죽을 날이 가까워져서 "보란티아"로 나갔다고 합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천국가지 않겠느냐 고 하면서 목사를 쫒아 내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 착각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들에게 반드시 심판대 앞에 선다는 사실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심판대 앞에서 가장 중요한 판결은 바로 "예수님을 믿었느냐! 불신했느냐!"에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전해 주어야 합니다.
3. 죄 사함의 증인이 되야 합니다.
43절에 보면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 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또 전해야 할 중요한 복음의 내용은 바로 "용서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죄를 지었든지 간에 우리는 죄 사함을 받는 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처럼 복음은 없습니다.
전과자에게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인가 하면 "죄를 말소"시켜준다는 사실입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고통은 무엇인가 하면 죄의 문제입니다. 죄로 인한 고통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사람들마다 이 죄의 문제를 이겨 보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곳에서도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곳은 없습니다. 불교에서도 "업보"라고 해서 결국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은 다 죄의 값을 치룬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의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해주신다고 명백하게 말씀하고 입니다. 베드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행3:38)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에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분명하게 선포해주셨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이것이 복음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천하 인간에게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고 분명하게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이 부활주일에 무엇을 증거 하시는 증인이 되시겠습니까?
복음을 너무 어렵게 증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복음은 나의 삶의 모습 속에서 체험되어진 것입니다.
내 안에서 체험되어지지 않은 것은 힘있게 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신앙 속에서 부활의 주님을 체험하는 체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말씀으로 체험하시길 축원합니다. 말씀의 체험처럼 분명하고,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말씀을 읽는 중에, 듣는 중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지는 것입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님을 체험한 바울은 다른 사람들은 천둥소리로 들었지만 그는 분명히 주님의 음성으로 들었습니다. 우리는 다 똑같은 말씀을 읽고, 또 들어도 어떤 이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사람의 소리로 들리는 이들도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이들은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들려주시는 음성으로 분명하게 들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부활의 주님의 증인되어서 여러분의 삶의 모습 속에서 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파하시길 바랍니다.
예수가 죽음을 이시기고 다시 살아나셨다고 여러분의 삶으로 증거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날에는 반드시 심판의 때가 있다는 사실을 증거 하시길 바랍니다. 그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모든 죄의 문제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고 세례 받으면 완전히 죄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진다고 담대하게 증거 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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