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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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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아이들이 개학하고 학교에 간 틈에 아이들 책상을 보니 과간이 아니라서 오랜만에 마음먹고 아이들 책상을 정리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책상만하려고 했는데, 점점 정리할것이 많아져서 결국 대청소가 되고 말았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예지가 정리된 책상을 보고는 기분이 좋아서 아빠고맙..
심마신 우리집 찬미가 요즘 괴롭다. 심마신이라고하는 것에 걸려 온몸에 붉은 반점이 나고 가려움증에 견디지 못하고 있다. 긁으면 더 번지는것이라서 긁지못하게 하느라고 애를 쓴다. 본인도 긁으면 안된다는것을 알면서도 안긁으려고 애쓰고 몸부림치는 모습이 안스러워서 못견디겠다. 저녁에 머리에 손..
차안에서 가미사마가 신다라 악구마가 하이루까라! (하나님이 죽으면 악마가 들어오니까!) 어제 선교선 한나호를 아이들 신앙교육차원에서 데리고 갖다왔습니다. 그 선교선안에서 가기또래의 아이들이 있는것에 놀라기도하고 그안에 학교가 있는것이 놀라기도하면서, 어린마음에 많은 감동을 얻은것 같습니..
요가체조 얼마전에 유치원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체조대회가 있었다. 참좋은 프로그램이다 생각을 했는데, 가서보니 체조는 요가였고, 시작과 끝에 손을 합장하고 "나무"를 합창하고 시작을 하는것이었다. 일본엄마들은 즐겁게 요가체조를 하고 있었지만 우리집사람은 그자리에 있을수가 없었고 하루..
몇일전에 찬미가 감기로인해서 코피가 많이 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말이 엄마 나 꿈에 하나님봤다. 그래서! 내가 천국에 갔는데 하나님이 거기 계셔서 내가 "곤니찌와"했더니 하나님도 "곤니찌와"했다. 그리고 하나님한테 뭐라그랬는데 "나코피안나게해주셔요"했다. ..
아이들의 기도 집에서 식사할때나 잠잘때에는 아이들에게 기도를 시킵니다. 기도할때는 한국말로 꼭 기도를 해게했는데, 한국말로 기도하다보니까 말이 잘안나오던지, 우리 작은 아이가 엄마 하나님은 한국말로 기도해야지만 들으셔!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아니! 일본어로 해도 들으시고, 세계어느나라 말로해도 ..
예지의 한글 우리큰애 예지에게는 매일 엄마가 내주는 숙제가 있다. 한글성경책(어린이 성경책)을 하루 한페이지씩 읽고 쓰는것이다. 아무리 싫어도 그것은 해야지 잠을 잘수가 있다. 오늘은 그동안 쓴 성경을 가지고 왔는데, 가로쓰기가 아니고 위에서 밑으로 내려쓴 세로쓰기로 한글성경을 써왔다. 우습기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