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케 하옵소서 하바국3:1-2 08.5.18
제가 동경제일교회에 와서 줄곧 고민했던 문제는 부흥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를 개척하는 목사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20명 넘기가 힘이 들고 그 다음은 30명이 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고비는 50명이고, 그 숫자만 넘으면 그 다음의 고비는 80명입니다. 그러면 100명은 금방 이루어지는 진다는 것입니다. 목사들이 부흥을 위해서라면 양제물도 마실 수 있다고 말할 만큼 모든 목사들의 꿈은 부흥에 있습니다. 저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목회하면서 우리교회에 놀라운 부흥을 이루는 것을 꿈을 꿉니다.
그런데 그 부흥이 꿈대로, 생각대로 다 되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국교회를 이야기하면 원만하면 1000명, 3000명을 이야기하고 만명을 넘는 초대형교회들이 즐비하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는 다 한국에 있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부흥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아십니까! 한국교회의 7 , 80%의 교회가 100명 미만의 교회라는 사실입니다. 한국교회의 숫자를 대략 5만 교회라고 하는데 그 중에 7 , 80%가 100명 미만교회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교회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100명 미만의 대부분의 목사들이 그 선을 넘으려고 얼마나 열심을 내는지 모릅니다. 어떤 이는 부흥을 위해서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각종 세미나에, 부흥을 줄만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다해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열심을 다하는데도 여전히 7,80%는 100명 미만의 교회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선을 넘어서 큰 부흥을 이룬 교회들은 그야말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밖에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일본은 어떻습니까! 일본의 교회는 약5천 교회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주일예배 평균은 20명에서30명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50명만 넘어도 중형교회라고 하고 100명 넘으면 큰 교회라고 합니다. 천명이 넘는 교회는 정말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사는 해보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거의 8 . 90%이상의 교회들이 50명을 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어느 목사든지 부흥을 열망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목사만 교회의 부흥을 원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러분도 부흥을 열망하고 있습니까! 이 땅에 부흥이 와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을 보면서 좀 다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정말로 진정한 부흥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부흥은 무엇일까요! 숫자가 많아지면 그것을 부흥이라고 하고 있습니까!
성경에서 말하는 부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소 다른 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중에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라는 성구는 한동안 개척교회마다 표어로 붙여진 유명한 성구이기도 했었는데 오늘 본문을 자세히 보면 전혀 우리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하박국선지자가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1. 하박국이 들은 소문.
오늘 본문에서 하박국은 어떤 소문을 듣고 놀란 것일까요? 그 소문의 진상은 3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박국선지자가 그 소문을 듣고는 16절의 표현대로 보면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고,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오고, 몸이 처소에서 떨립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얼마나 엄청난 소리를 들었길래 이렇게 까지 두려움 속에 떨고 있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그가 들은 소식은 전쟁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지난주간의 우리의 관심은 미얀마였습니다. 미얀마에 불어 닫친 “사이클론”으로 사망자만 2만명이 넘어가고 실종자만 4만 여명이 달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가 경악을 하면서 놀라면서 전 세계의 구호단체들이 미얀마를 돕자고 온힘을 쓰고 있는 이때에 지난주간에 또 한번 전 세계는 두려움 속에 휩싸였는데, 중국에서 일어난 대 지진으로 지금 전 세계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로 집중하고 있었던 전 세계 구호단체들은 급하게 중국으로 구호의 수위를 조절해 가면서 양쪽을 향해서 구호를 시작합니다. 매일같이 TV에서 미얀마와 중국의 소식을 접하면서 일본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남의 일처럼 보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에도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관동지역의 대지진에 대해서 온 국민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현실들은 분명 우리에게 온몸이 떨리는 일일 것입니다.
또한 지금 한국에서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소고기 때문에 온 나라가 광우병의 두려움 속에서 휩싸여 있습니다. 한 명의 사상자도 없지만 떨고 있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기근과 전쟁의 소식들, 재난과 재앙의 소식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고, 이런 일들이 일어 날까봐 두려움 속에 있습니다.
오늘 하박국이 두려움 속에 있는 것은 전쟁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스라엘에게 이루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면서 이런 심판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까! 내가 이렇게 살다가는 언젠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맞이하고 말겠지! 라는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까! 그래서 그 두려움 때문에 고민하고 주님 앞에 달려와서 무릎꿇고 기도해본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굳센 믿음을 안고 내가 어떤 죄를 지어도 주님은 아무 일없이 나를 용서해 주실 것이라는 생각으로 전혀 거리낌없이 똑같은 죄를 반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잘못하면 아버지가, 어머니가 나를 야단칠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우리가 바르게 살수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 아버지는 나를 사랑해서 내가 어떤 잘못을 해도 나를 야단칠 사람이 없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내가 잘못을 하면 야단을 쳐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교회에서도 여러분이 잘못하면 목사가 야단을 칠 수 있고, 그 야단을 달게 받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어떤 야단도 치지 않습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사랑하기에 야단을 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잘못을 했기에 하나님이 징계가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12장에서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8)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하나님이 나를 참 아들로 인정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2. 부흥케 하소서.
그래서 하박국선지자가 그 놀라운 소식을 듣고는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2) 라고 합니다.
부흥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부흥의 의미가 아닙니다. 이 말을 일본어 성경에서는 “この年のうちに、それをくり返してください。"라고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이해 안에 그것을 반복해 주십시오“ 라는 말입니다. 즉 말씀하신 것을 올해 안에 이루어달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이루어 달라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준비된 재앙을 이루어달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올해 안에! 어쩌면 선지자가 이런 기도를 할수 있겠습니까! 무슨 의미입니까! 이것이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차라리 빨리 맞는 것이 낮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놓고 얼마나 고민하면서 기도를 하셨습니까! 공생애 시작하셔서 3년 간의 삶은 십자가를 향해서 걸어가는 발걸음이었습니다. 완전한 인간의 몸을 입으신 예수님이셨기에 십자가를 지실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지고 싶지 않았고, 피해가고 싶었던 것은 예수님의 솔직한 마음이었고 기도였던 것을 봅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옮기옵소서” 가 주님의 기도였던 것을 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도를 해도 하나님의 뜻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아버지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라고 기도하셨던 것을 봅니다. 그래서 그 아버지 뜻을 이루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는 길에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으십니다. 만약에 헤롯왕 앞에서 조그만 이적이라도 보이셨으면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나는 너희가 생각하는 그런 유대인의 왕이 아니다 라고 조금만 변명하셨어도 십자가를 피해 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늘의 천사들을 부르셨으면 십자가를 지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행해서 조금도 주저하지 않으시고 걸어가셨습니다. 그래서 역사상 유래 없이 빠른 시간 안에 판결과 형 집행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 것을 봅니다.
여러분 진정한 부흥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내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부흥입니다. 오늘 하박국선지자가 말하는 부흥은 바로 이런 부흥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금식을 하고,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봉사를 하고, 애를 쓰고 떼를 쓰는 모습을 봅니다.
숫자적으로 많이 모일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부흥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진정한 부흥은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흥은 우리의 생각과 반대일수도 있습니다. 초대 교회이 일어났던 부흥은 핍박이었습니다. 온 성도들이 흩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교회를 중심으로 대형교회를 이루면서 살아가고 싶었는데, 하나님이 생각하신 부흥은 흩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각 소아시아에 다 흩어져서 그곳에서 가정교회를 이루면서 복음을 확산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생각하신 부흥이었던 것을 봅니다.
어떤 교회의 목사님께 물어봅니다. “목사님교회가 요즘 부흥한다는데, 얼마나 모였습니까! ” “네 우리교회가 부흥하고 있습니다. 교인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라고 대답했답니다. 교인이 줄었는데 부흥이라고 합니다. 어중이 떠중이가 떠나가고, 쭉정이가 떠나간 것을 부흥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여러분 하박국선지자가 생각한 부흥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이 빨리 매를 맞아서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을 빨리 제대로 섬길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 하박국선지가가 생각한 부흥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수년 내에 그 일을 나타내 보여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까! 매를 빨리 맞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까! 빨리 나를 고생길로 들어서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까! 주님의 뜻이 그렇다고 한다면, 도저히 매를 맞지 않고서는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 때에 차라리 빨리 때려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까!
제가 아는 교회도 교회에 그렇게 열심을 내던 성도들이 하루아침에 교회를 무리를 져서 나갔습니다. 그때에 그 목사님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나가면서 우리가 나가면 이 교회는 문닫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갔는데, 남아있는 교인들도 불안해하면서 남아 있었는데, 그 일을 통해서 그 교회를 힘들게 하고 목사님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다 없어져서 그 후에 교회가 놀랍게 부흥을 한 것을 보았습니다. 오히려 그 목사님이 이제 그를 방해하던 사람들이 다 없어져서 자신감을 가지고 목회하기 큰 부흥을 이룬 교회를 보았습니다.
3.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
그런 와중에서 간절한 기도가 있었으니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라는 기도입니다.
하박국은 선지자입니다.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지만 그의 간절한 마음은 백성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풀어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진노중의 긍휼을 베푸시는 것은 우리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어떤 기독의사가 말하기를 인간이 처음 범죄한 후에 받은 형벌은 흙에서 낳으니 흙으로 돌아가리라는 사형언도와 남자는 땀을 흘리며 종신토록 수고해야 먹고 살수 있게 하셨고, 땅은 저주를 받아서 가시와 엉겅퀴를 내게 되었고, 여자는 남편의 다스림을 받으며, 무엇보다도 잉태하는 고통을 받게되는 징계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여성의 아기 낳는 잉태의 고통을 주셨지만 엉겅퀴를 통해서 긍휼을 베풀어 주셨다고 합니다. 왜냐 하면 엉겅퀴는 여성의 하혈하는데 가장 좋은 약이라고 합니다. 산후 출혈이 멎지 않는 증세나, 대하증에 효과가 좋은데, 실제로 병원에 3주이상 다녀도 하혈이 그치지 않는 여성들에게 엉겅퀴를 복용하라 하였더니, 2~3일 만에 깨끗해 진 경우가 여러 차례 있다고 합니다. 악성종양이나 유방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옛날 중국에서는 왕후 비빈들이 뒷뜰에 엉겅퀴를 심어서 미용에 썼다고 합니다. 엉겅퀴는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고, 간 기능을 좋게 하고 해독하는데도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종류의 가시나무는 염증치료에 효과가 있는데, 특히 여성들에게는 좋은 약이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징계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지금 미얀마와 중국의 재난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재난 중에서도 긍휼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런 긍휼 하심이 있기에 우리에게는 불행이 오히려 약이 되는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119편71절에서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율례를 배울 수 있는 긍휼을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쓴약이 오히려 우리에게 좋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한번 맞는 매가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았다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는데, 어릴 때 맞는 매 한번으로 그 사람의 나쁜 행실이 고쳐진다면 진노중의 긍휼하심 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진노 중에 긍휼을 베풀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을 괴롭혔던 바로왕에게는 긍휼을 베풀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셔서 그 많은 10가지 재앙을 다 당하게 하시고, 끝까지 그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셔서 끝내, 그의 맏아들까지 잃게 하시고 홍해바다에 수장시켜버리고 마시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아무런 잘못이 없는 다윗을 시기하고 죽이려고 했던 사울,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지 않았던 사울 왕에게는 긍휼을 베풀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마음을 강팍하게 하셔서 끝내 전쟁에서 죽음을 당하게 하셨던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 긍휼을 베풀지는 않으시는 것을 봅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 긍휼을 베풀어달라는 하박국선지자의 기도는 정말로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는 부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았습니다. 진정한 부흥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부흥입니다. 내 욕심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부흥이 아니라, 오히려 재앙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의 징계라고 한다면, 그 징계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돌아올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백성 됨을 회복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전쟁을 통한 진노라 할지라도 그것을 빨리 이루어 달라는 것이 부흥이었던 것을 봅니다. 여러분의 믿음 안에 진정한 부흥이 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많이 번다면 그것이 부흥이고, 그것이 성공이겠습니까! 무엇이 진정한 부흥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빨리 우리의 잘못된 것이 고쳐지는 것입니다. 다소 아픔이 있어도, 고통이 있어도 우리 안에 잘못되고, 썩은 가지는 짤라내는 것이 부흥입니다.
과일나무는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으면 질 좋은 열매를 많이 맺지 못합니다. 좋은 농부는 잘 잘라줄 줄 아는 농부가 좋은 농부입니다. 여러분 안에 나쁜 습관이 있다면, 여러분 안에 못된 성격이 있다면, 여러분 안에 잘못된 생각이 있다면 힘이 들겠지만 잘라내는 고통을 여러분이 시작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삶에도 부흥은 일어날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2천년동안 얼마나 엄청난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까! 주님이 아프다고 십자가를 지지 않으셨다면 아무도 구원에 이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로 온 인류가 구원에 이르고 있는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우리 동경제일교회 안에 성도들의 일생 안에 이런 진정한 부흥의 날이 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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