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떡 되신 예수 요한복음6:48-51 2008년12월28일 송년예배
벌써 2008년의 마지막주일이 되었습니다. 52주째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금년한해동안은 우리교회에 새 생명이 넘친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애기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도 기쁨중의 하나입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신 분들도 있고 직장에서는 승진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올 한해동안 한국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을 보내는 아픔을 겪으신 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도 있었고 수술을 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아픔과 슬픔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셨고, 그 사랑 안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오늘 마지막 송년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460장)"입니다.
세월의 흐름은 아무도 막을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20년도 더 되어서 옛날이야기처럼 할수 있지만 처음 군에 입대했을때는 언제 3년이 지나가나 하고 까마득했습니다. 시간은 왜그리 안가는지, 고된 훈련에 기합에, 수많은 암기사항에 일과가 끝이 나고서가 짝대기하나 달고 있었던 이등병은 더 무서웠습니다. 고참들이 조금만 손을 대도 큰소리로 관등성명을 대랴, 아무것도 아닌일로 불러도 뛰어가야서 경례하고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시간은 그야말로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새벽에 기상나팔소리와 함께 일어나서 점호를 하고는 강원도 인제 원통땅에 불어대는 한겨울의 칼바람앞에서도 웃통을 다벗고 구보를 합니다. 그때 구보하면서 외치는 함성이 “아들낳지말게, 자네말이 맞네” 였습니다. 그런데도 고참들이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국방부시계는 땅속에 처박아놔도 간다!” 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이 들고 어려워도 시간은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소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3년이라는 시간은 추억으로 간직할 만큼 흘러가서 일병에, 상병에 병장이 금방 되어서 제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제대를 하고도 잠을 자다가 꿈속에 다시 영장 나오는 꿈을 꿔서 짬짝, 짬짝 놀라서 깨는 일이 많았었습니다. 언제나 그 시간에 멈출 것 같았지만, 벌써 그 일이 20년도 더 지났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기억해야 할 것은 시간은 정확하고 정직하게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 한해동안 있었던 수많은 일들도 이제는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일이든지 간에 그 추억을 자신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생각한다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받을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을 말해줍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먹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아무거나 먹으면서 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먹을수 있는 것과 먹지 못한 것을 두어서 그것을 구분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사람의 몸에 좋은 것은 우리의 주변에 어디서든지 구 할수 있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손쉽게 구해서 먹을수 있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놓으셔서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도 보면 임금님보다 일반 백성들이 더 오래 살았다고 합니다. 임금님은 늘 일반사람들이 먹을수 없는 산해진미를 마음껏 먹었는데도 오래살지 못했는데, 오히려 일반백성은 산이나 들에서 나는 아무것이나 먹어도 오히려 오래 살았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먹고사는 문제는 하나님이 산과 들에 이미 다 마련해 두셨다는것입니다. 그러면서 성경은 우리가 육신을 위해서 먹고 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영을 위해서 먹고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성도가 영적으로 살아가는데, 반드시 먹어야 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말하기를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51절에"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다" 하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본문 때문에 초대교회성도들은 많은 오해를 사기도 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모두 식인종들이다. 하면서 소문을 퍼뜨려서 아주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우리 조국에서도 초창기 복음이 전해 질 때에 역시 같은 오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 생명의 떡 되신 예수님.
여러분 오늘 주님은 우리가 영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생명의 떡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먹으므로 우리에게 영생하는 축복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왜 예수님이 자신은 떡에다가 비유하셨을까요? 떡은 살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먹어야 우리는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늘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것들 아니겠습니까? 전도하기 위해서 말을 겁니다. 그러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대답이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왜 시간이 없냐고 물어보면 "먹고살기 위해서!"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예수 믿으면 빵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라고 물어봅니다. 여러분은 이럴 때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예! 예수 믿으면, 빵도 나오고, 떡도 나오고, 다 나옵니다. 예수 믿으면 적어도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예수 믿으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우리가 영생하는 생명을 얻고 이 땅에서도 잘되고 성공하는 축복을 받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스스로 자신을 우리에게 생명의 떡으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시고기라는 물고기가 있지요. 어미가 알을 까고는 알에서 부화된 자기새끼들에게 자신의 살을 먹이로 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이 가시고기라는 물고기를 제목으로 한 책이 있습니다. 한국 MBC에서 드라마로도 방영한 적이 있는데, 그 책을 읽은 어느 독자가 쓴 독후감입니다.
"지금 10살. 3학년인 다움이는 엄마없이 아빠와 살면서 백혈병이라는 적군과 싸우고 있다. 아빠는 실력은 있으나 발휘를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시인이다. 언제나 다움이는 슬픔 아닌 슬픔 속에서 어쩌면 말못할 곳에서 병과 싸우고 있는지는 모른다.
몇 개월이 지나도 백혈구 수치가 낮아질 가망이 없자 그대로 다움이에 아빠는 퇴원을 하고 시골에 한 할아버지 댁으로 간다.
그후...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고 있던 다움이가 병이 재발하여 병원에 가자 마침내 일본에서 골수이식이 딱 맞는 사람이 나와 골수이식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병원비가 없었던 다움이의 아빠는 자신의 장기를 주기로 결심하고 이식을 신청였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각막이식을 하고 애꾸눈 선장으로 변하고 만다...
몇 달뒤 이식수술을 받은 다움이가 나으려고 하자 뒤이어 이제는 아빠가 간암에 걸린 것이다. 그러나 치료 한번 못받고 다움이 곁에 있은 탓에 이미 늦고 만 뒤였다...
프랑스에서 엄마가 오고 다움이를 이혼한 엄마에게 주기로 한다움이 아빠는 마지막까지 다움이에게 차갑게 대하면서 프랑스로 보내고 만다.
그뒤... 병세가 더욱 악화된 아빠는 결국 시골 한 폐교에서 아름다웠던 삶의 막을 내리고 만다. 프랑스에 있던 다움이는 아빠가 하늘나라로 간지도 모르고 늘 아빠를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아빠가 남긴 말...
"사람은 말이야..... 아이를 남겨놓은 이상 죽어도 아주 죽는게 아니래... "
여러분 우리 예수님이 꼭 그러셨습니다.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주님은 자신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십자가 상에서 다 내어 주셨습니다. 그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주님은 성만찬을 통해서 자신을 살과 피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설명을 해주시면서, 받아 먹으라 하시면서 자신을 내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받아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예수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내어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주님이 당하신 모든 고난은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서에서 말씀하시기를 53장:4~5"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면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위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주님은 우리에게 건강과 평화와 고침을 주시려고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내어 주셨습니다.
2. 어떻게 생명의 떡을 먹을 수 있나.
우리는 그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영생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 안에 그 생명의 주님이 우리에게 영생하는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예수의 피가 흘러 넘쳐야 합니다.
코카콜라 창업주인 J.S. 팸버턴 씨가 유통업에 대해 강의하는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 내몸엔 붉은피가 아닌 코카콜라가 흐르고 있다" 이런 열정적인 사업가의 마인드를 통해서 지금 코카콜라가 전세계에 들어가지 않은 나라는 없습니다. 코카콜라는 이미 자본주의의 상징이 되었지만, 이 코카콜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폐쇠적인 국가인 북한땅에도 들어갔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든 성도들 안에도 바로 이 예수의 피가 흘러 넘쳐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체질이 바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의 모든 성격도 바뀌어지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우리 안에 흐르는 피를 맑게도 하고, 탁하게도 하고, 건강하게도 하고, 약하게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년에 몇 차례씩 성찬예식을 행합니다. 그 성찬식을 행할 때마다 우리는 예수의 그 찟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면서 먹고 마십니다.
우리의 삶에 예수의 생명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이미 우리는 생명의 떡을 먹은 사람들입니다. 우리 안에 예수의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이미 생명의 떡을 먹은 사람들입니다. 그 생명의 떡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우리의 영혼을 건강하게 만들고 우리의 육신을 건강하게 만들고, 우리의 가정을 건강하게 만들고, 우리의 직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우리의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지난 일년동안 저는 여러분이 무엇을 먹었는지를 보아왔습니다. 매주일 예배를 통해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인 생명의 말씀을 먹었습니다. 말씀을 들었다고 하지 않고 먹었다고 합니다. 마치 푸른 초장에서 양떼들이 그 싱싱한 꼴을 먹는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의 꼴을 매주일 먹어왔습니다. 그랬더니 여러분의 영적 건강이 여러분들도 모르게 건강해진 것입니다. 이것은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이땅의 것은 많이 먹으면 배탈도 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이 여러분의 몸안에 들어가서 여러분의 생을 건강하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하면!
그 변화는 본인을 잘 느끼지 모를지 모르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은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성도는 도저히 매주일 이렇게 열심히 나올 수가 없는 형편인데도 매주일 건강한 모습으로 교회를 찾아와 예배드리는 모습을 봅니다. 저 성도는 옛날 같으면 분명히 예배를 빠져야 할 상황인데도, 한 주도 그르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성도들이 유난히 제 눈에는 많이 띄었습니다. 왜냐 하면 자신도 모르게 생명의 떡을 계속해서 먹다보니까 체질이 개선되어진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요 생명의 떡인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그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께서 여러분 안에서 역사 하셔서 여러분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어드립니다.
조금만 피곤하고, 힘들어도 금방 포기하던 약한 체질이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는 강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지고, 조금만 누가 뭐라 그래도 금방 신경질적으로 대했던 그런 체질이 아무리 누가 뭐라 그래도 "다 그렇수 있지 뭐, 나도 옛날에는 그랬는데 뭐" 하면서 모든 것을 은혜롭게 생각할 수 있는 은혜의 체질로 바꾸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 성도들 안에서 그런 모습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금년한해동안에 여러분의 삶의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정말로 생명의 떡을 많이들 먹었구나!"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3. 영생하는 생명의 떡
이 생명의 떡을 먹는 사람은 영생을 한다고 합니다. 본문 51절에 보면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다 하시니라” 영생할 수 있는 방법은 생명의 떡을 먹는 것입니다. 오랜 인류의 소망은 불로장생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병걸리지 않고 오래살수 있을까가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온갖 과학자들이 이것을 연구하기 시작해서 인류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장수국가를 만드는 나라들이 생기기도 하고 사람의 생명을 몇십년정도 연장시키기도 했지만, 그래서 인류가 아무리 그렇게 한다 할지라도 결국은 죽음입니다. 아무리 오래살수 있도록 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셨던 노아홍수 이전에 살던 사람들의 수명을 쫒아갈 수가 없습니다. 인류의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최초인류였던 아담의 930년을 넘을 수 없고, 무드셀라의 969세를 넘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드셀라의 생을 넘을 수 있는 영원히 영생하는 생명을 허락하셨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영원히 살수 있는 길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세월이 얼마나 흘러도 상관이 없고, 관심이 없는 영원히 사는 길은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영원히 산다는 말을 하니까 어느 할머니가 말합니다. “나 안해! 안 그래도 여기저기 안 아픈데가 없는데, 이 상태로 영원히 산다면 그것은 기쁨이 아니라 고통이다. 나 예수 안 믿어!” 라고 하더랍니다. 그렇겠지요, 우리가 늙어서 쭈글해진 모습으로, 여기 저기 병든 모습으로 영생은 축복이 아닐수도 있지요! 그러나 여러분 우리의 영생은 우리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웠던 모습으로의 영생입니다.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그 모습으로의 영생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하는 말이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데, 바로 그런 모습으로 우리는 영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랑은 느끼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들인데,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행복하게 느끼면서 영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속에서 우리는 행복하고, 영원한 찬양 속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금년한해를 이제 마감하면서 여러분의 삶의 모습을 다시 한번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안에 생명의 떡을 얼마나 먹으면서 살아왔는지! 그리고 그 생명의 떡으로 인해서 내영이 얼마나 살이 쪘는지! 오히려 내 영혼이 양식의 부족으로 메말라 있지는 않는지 살펴보는 이 연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생명의 떡되신 예수님으로 인해서 내 체질은 얼마나 바뀌었는지도 함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조그만 일에도 참지 못하던 성격이 이제는 한번은 참을 수 있게 되었다면 체질의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돈이 다 인줄 알고 살았던 내 생각이 이제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영적 체질의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내것만 귀한 것으로 알았다가 이제는 내것 중한만큼 다른 사람의 것도 중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것도 변화인 것입니다. 주님 앞에 드리고도 덜 드린 것 같은 마음이 남아있다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전이 있는 것입니다. 주일에 한번 교회 오는 것이 부족함을 느껴서 한번이라도 더 교회에 오고싶어하는 마음이 생겼다면 나의 체질에 큰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이제 우리 올 한해에도 그 주신 은총을 생각하면서, 이제 내년도에도 더욱 이 생명의 떡되신 예수로 인하여 여러분의 체질이 완전히 예수체질, 은혜체질, 감사체질, 찬양체질, 기도체질로 바뀌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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