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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의 말씀

좋은 믿음의 소문 롬1:8-12

좋은 믿음의 소문              로마서1:8-12                       09.10.25

멜로의 거북이 장례식이라는 글 속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부잣집에 애완용 거북이를 갖고 있는 어린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소년은 죽은 듯이 연못가에 벌렁 나자빠져 있는 거북이를 보고 매우 상심하게 됩니다.  
매우 슬퍼하는 소년을 본 아버지는 최선을 다해 아들을 위로했습니다. 울지 말아라 얘야, 거북이의 장례식을 멋지게 치러 주면 되지 않겠니? 거북이의 묘비도 세워주고 향기로운 꽃을 갖고 매일매일 그 무덤을 찾아가자꾸나 소년은 울음을 그쳤고 장례식 준비에 정신을 빼앗겼습니다.  모든 게 완료되자 소년은 아버지와 어머니, 하녀와 함께 거북이의 시체를 가지러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연못 한가운데서 거북이가 솟아오르더니 즐거이 헤엄쳐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다들 기뻐하는데 왠일인지 소년만은 매우 낙심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거북이의 관과 장례식을 위해 준비한 화환들을 보더니 마침내 아버지에게 다가가 살짝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우리 저 거북이를 죽여요
여러분은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사람들은 얼마나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울을 그렇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남들을 위해서 살아갔습니다. 늘 복음에 빚진자 되어서 자신의 온 삶을 헌신한 위대한 사도입니다.
오늘은 이런 사도 바울이 로마교회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로마교회를 향한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감사.
로마교회가 설립하게된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당시 로마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의 중심지였습니다. 이 당시 로마제국은 갈리굴라(37-41), 글라우시오(41-54), 그리고 그 뒤를 이른 네로(54-68)황제의 통치하에 백만인의 인구를 가진 거대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로마법과 함께 우상숭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그리스도인 이라고 알려진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고통과 희생을 치러야 되는 것인지 모릅니다.  이런 곳에 바울은 교회가 세워지고, 뿐만 아니라 그 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얼마나 좋은지 바울은 당시 고린도에서 그 소리를 듣고서 너무나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환경으로 인해서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이런,저런 것을 주셔서 감사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지금 자신의 환경, 자신이 누리고 있는 복을 인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8절에 보면“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당시 로마교회의 성도들은 학자들에 의하면 거의가 물론 이방인들도 있었지만, 거의가 유대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이야기합니까? 유대인들이 세계적인 도시 로마에 가서 좀더 잘살아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우리들 같이 한국에서 꿈을 가지고 이 땅에 건너와서 유학을 하면서, 또 사업을 하면서, 직장을 통해서 좀더 낳은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개발을 위해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그들은 믿음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들은 로마에서 먹고사는 일에도 벅찼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곳에서 믿음을 훌륭하게 믿음을 지켰습니다. 더군다나 그 믿음이 소문이 되어서 바울의 귀에까지 들리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의 그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그들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 열악한 상황 속에서 믿음을 지키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그들에게 성경 중에서도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가 믿고 있는 복음의 모든 핵심을 담은 로마서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이 바울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 하면 성도들이 이 일본 땅에서 얼마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지, 가까이서 지켜보고 뿐만 아니라 저 자신도 그런 생활을 해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일본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주일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여러분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힘든 중에서도, 그 피곤한중에서도 여러분이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는 이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러면서도 얼굴에서 피곤한 기색을 내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예배후에 식사를 준비하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일주일에 몇 번씩 나와서 예배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저도 여러분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가 나옵니다.  
그래요 여러분 로마교회 성도들도 여러분과 똑같은 입장 속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더 어려운 상황 속에 놓여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믿음의 소문을 내었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믿음의 소문을 내는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 중보기도
바울은 이런 로마교회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9절에 보면“내가 그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한다” 라고 합니다.
바울의 기도 속에서 로마교회성도들을 생각하면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굳굳하게 믿음을 지키고 있는 성도들, 그리고 그 소문을 자신의 귀로 들으면서 바울은 그들을 위해서 간절한 기도가 절로 나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보면 오늘 로마교회 성도들이 그 많은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었고 좋은 믿음의 소문을 낼수 있었던 것은 바울의 중보 하며 기도하는 기도가 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교회가 이렇게 성장해 갈 수 있고, 또 여러분들이 오늘도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기도하는 누군가의 간절한 중보의 기도가 있기 때문인 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자기 혼자서 잘나서가 아닙니다. 내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누군가가 뒤에서 여러분을 기억하고, 여러분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기도의 능력이 오늘 저를 그리고 여러분을 있게 한 것 인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는 빚을 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무슨 빚입니까? 기도의 빚입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사랑의 빚을 지고 사는 것입니다. 
독일 전쟁사에 보면 한 통신병의 처절한 죽음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깊은 밤, 적군에게 포위된 야전군이 본부 사령부에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SOS의 전보를 치는데 연결이 되지 않는 것 이였습니다.
통신병이 원인을 조사하다 보니까 전선줄이 잘려져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으려고 노력했지만 전선줄이 약 1m 가량 모자랍니다. 생각다 못해 통신병은 양쪽에 전선줄을 벗겨서 양 손가락에 그 전선줄을 묶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또 다른 통신병에게 빨리  SOS 전보를 치라고 했습니다. 마침내 연락을 받고 긴급 지원군이 도착하여 그 부대원들은 무사히 구조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통신병은 전기에 감전되어 죽어 있습니다
한 손으로는 포로된 아군의 아픈 사연을 부둥켜 잡고 또 다른 한 손으로는 지원군을 향하여 뻗었던 숭고한 통신병의 죽음을 일컬어 독일 신학에서는 중보 기도의 원형이 바로 이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보기도는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나를 위한 기도에서 이웃을 위한 기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로, 더욱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중보 기도하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어느 교회의 청년회에서 기도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너무 이기적인 기도에만 매여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고, 좀 기도의 영역을 넓혀서 부모님 그리고 형제 이웃,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그리고는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릴레이 기도를 하였습니다.  이제 어느 여자 청년의 순서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저는 그동안 나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해 왔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이 시간 우리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 부모님에게는 딸이 저 하나밖엔 없습니다.  오 주여! 우리 부모님에게 좋은 사위를 주십시오. 직장도 좋고 인물도 좋고 신앙도 좋고 가문도 훌륭한 아주 멋진 사위를 우리 부모님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이처럼 남을 위해서 중보 한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지금 나도 어렵지만, 그러나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 속에 놓여져 있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에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기도의 빚을 지고 있는 우리들이 갚아야 할 기도인줄로 믿습니다. 
 
3. 나눔.
오늘 바울의 모습 속에서 또 하나 볼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울이 로마교회에 간절히 가고 싶었었다는 것입니다. 뭐 때문에 가고 싶었는가 하면 11절에 보면 “내가 너희 보기를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 라고 합니다.  이 말을 오해하면 안됩니다. 마치 바울에게 은사가 있어서 그것을 자기 마음대로 나눠준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 자신이 받은 많은 은사들, 은혜들을 함께 나눠주기를 원한다는 말입니다. 내가 받은 것을 나 혼자 만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서, 더욱이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나누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에 대한 은사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을 참 잘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위로하기도 잘하고, 칭찬하기도 잘합니다.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있으면 자신감이 생기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바울은 그런 마음으로 나눠주고 싶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나눠주고, 은혜를 나눠주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서  로마교회성도들이 더욱 믿음 위에 굳게 서게 하기 위해서 로마서에는 많은 교리적인 내용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로마 교회 성도들은 우상이 가득한 곳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잘못생각하면 우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도 있는 상황 속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것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되어지는 일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특별히 자녀들을 키우다 보니까 어려운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인가 하면, 문화와 종교의 구분입니다. 선교에서 그 나라의 문화의 수용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 문화의 수용을 통해서 복음을 그 나라에 정착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어디까지를 우리가 수용하고 받아들여야 할 문화이고, 또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종교인가의 선이 불분명하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지금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학교에서 무슨 행사를 한다. 하면 괜히 신경 쓰이고, 혹시 행사 중에 일본의 종교행사는 없는지, 우리아이가 자신도 모르게 우상에게 절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살피게 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말씀의 분명한 구분이 없으면, 교리의 분명성이 없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믿음이 혼합되기 쉽습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의 이런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그들을 돕고자 했고, 그들에게 간절히 가고자 애를 썻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누군가를 도와줄 때에 그 사람이 단지 그 순간만 넘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것이 못됩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고기를 주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에게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스스로가 얼마든지 고기를 잡아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만 넘기게 하면, 그 사람은 계속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지 만 살아가게 됩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믿음을 도와 줄 때에 늘 기도를 해주기 만하고, 말씀을 찾아주기만 하는 도움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기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스스로 말씀을 찾아서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믿음을 견고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맨날 기도만 부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이제 기도를 부탁했으니까 나는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오늘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이 스스로 믿음 위에 바른 교리 위에 굳게 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로마서를 쓴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도바울이 로마교회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리고 감사했는지,  그 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는지, 그리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 사람을 어떻게 해서든지 도와주려고 애를 쓰는 바울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도와줄 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살아 볼 려고 애를 쓰는 사람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런 사람을 도와주면, 고마움을 압니다. 그리고 그 도움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 도움이 정말로 그에게 힘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바울은 로마교회의 성도들의 좋은 믿음의 소문을 들으면서 감사하고, 기도하고, 또 도우려고 애를 쓰는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도 바로 이렇게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고, 우리가 정말로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고, 주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서 힘이 안되지만, 벅차지만 열심히 기도하면서, 우리의 힘을 쓸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 은혜의 손길은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사람을 도우시지는 안습니다. 오히려 책망을 하시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 로마교회 성도들이 처한 상황은 우리보다도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좋은 믿음의 소문을 내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로마교회보다는 훨씬 좋은 형편에 있는 우리들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도 우리성도들이 처한 입장과 상황이 그리 좋은 상황들은 아닐지 몰라도 우리도 믿음의 좋은 소문을 낼 수 있습니다. 그 좋은 믿음의 소문이 날 때 누군가가 그 소문을 듣고 우리를 도울 것입니다. 여러분을 도울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사들을 여러분에게 보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의 소문을 통해서 우리와 같은 어려움 속에 놓여져 있는 어느 누군가가 위로를 얻고, 용기를 얻어서 우리가 일어난 것처럼 그들도 일어나게 되는 놀라운 일들이 생겨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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