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유치원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체조대회가 있었다. 참좋은 프로그램이다 생각을 했는데,
가서보니 체조는 요가였고, 시작과 끝에 손을 합장하고 "나무"를 합창하고 시작을 하는것이었다. 일본엄마들은 즐겁게 요가체조를 하고 있었지만 우리집사람은 그자리에 있을수가 없었고
하루종일 찝찝한 마음을 가질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어제한 오야꼬(부모와아이)요가체조에 대한 평가 감상문을 적는난에다가 강하게 항변했다. 구립유치원에서 더군다나 원생중에는 여러종교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도 있고 우리가 크리스챤이라는것을 알면서도 이런 종교성이 진한 행사를 한이유가 뭐냐! 우리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을수 없고,이해할수 없는일이다.등등의 내용을 잔뜩써서 냈다.
결과는 그다음부터 엄마들사이에서 이지매의 대상이 되어서 한동안 말도 안걸고, 차겁게 대했다.
이방종교문화속에서 우리의 신앙을 지키기 위한 나를 구원하신 구원의 댓가를 이 이지매를 통해서 치루게 된다면 그것도 기쁨이다.
이 일본땅에 하루속히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
우리가족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