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신명기34:1-9 10.12.26 (송년예배)
2010년도 마지막주 52번째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베르토 에코 라는 사람이 “시간박물관”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바로 시간의 발견이다. 그리고 이것이 인간의 가장 독특한 문화적 특징이다." 그렇습니다. 인간만이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그리고 그 시간의 흐름을 잴수 있는 도구를 발명해 냈는데, 그것이 바로 달력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의 흐름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수 있는것을 만들었는데, 그것은 시계입니다.
그러나 같은 생명이 있다고 하나 동물들을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합니다. 어제,오늘, 내일과 같은 시간을 알지 못합니다. 인간들은 시간의 흐름을 알고, 그 흐름에 따라서 발전을 해왔지만, 동물들은 시간의 흐름을 알지 못하기에, 수천년이 흘러도 그들은 발전하지 않습니다. 그저 알수 있는것은 해가 뜨고 지는것, 날이 춥고 더운것, 배가 고픈 것 이런 것들만 알고 있기에 그들의 본능은 수천년이 흘러도 똑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시간, 시간의 의미를 알기에 그 시간의 흐름을 이용할줄 알았고, 시간을 기록하는 것을 통해서 역사를 만들고 그 역사가 쌓여서 문화를 만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계속적으로 발전해 갔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한 해를 마감하는 2010년의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010년은 내게 어떤 해였는지, 내게 어떤 의미를 주는 해였는지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해의 마무리를 잘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합니다. 이것이 2010년이라는 시간의 매듭을 잘 짓는 일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모세가 지나온 삶의 시간들을 매듭짖는 중요한 자리에 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세는 이스라엘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이라는 목적지를 향해서 왔습니다. 40년 동안의 세월이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월들이었습니다. 그 세월동안 모세는 철저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주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백성들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땅을 눈앞에 두고 그의 사명을 마치게 됩니다. 거기까지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거기까지만 사용 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지도자라고 해도 하나님이 쓰시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 만큼만 하나님은 쓰십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간, 새로운 역사는 새로운 인물을 통해서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느보산으로 불러올립니다. 그곳은 가나안땅이 훤히 보이는 그 장소입니다. 그 땅을 바라보게 합니다. 얼마나 가고 싶은 땅이었습니까! 얼마나 눈물지으며 기도했던 땅이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오늘 모세에게 너는 여기까지만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네 눈으로는 보겠지만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지도자 모세에게 가나안땅을 가슴에 품을 것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의 황혼기에 서계시는 분, 인생의 중요한 단계 속에 놓여져 있는 분, 그리고 한해의 마지막에 서있는 우리들이 오늘 모세의 인생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묵상할 수 있는 좋은 부분입니다.
모세의 인생의 마지막 부분은 성령에 이끌려서 느보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꿈을 향해서 달려왔던 그 시점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것을 마음에 품게 합니다. 그리고 다음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안수함으로 자신의 모든 비젼, 지도력, 리더쉽의 이양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모세의 일생이 아름다웠던 것은 마지막 부분에 대한 깔끔하고 정갈한 정리의 모습이 있었기에 그동안 그가 달려왔던 그 인생길이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말에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시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생겨난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끝은 전부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마라톤을 뛰는 선수가 처음부터 선두에 서 달렸습니다. 42키로까지는 역대 다른 기록과 비교해 볼 때 최고의 기록입니다. 그러나 42키로 지점에서 기권하고 말았습니다. 그 사람은 그 동안 아무리 잘 뛰었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끝이 중요합니다. 용두사미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작심하고, 혈서를 쓰고 시작해도 마무리 매듭을 짓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아름답게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가 멋있는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모세의 사역 시작에서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하셨고, 그 마무리 매듭도 역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매듭을 짓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뜻대로, 내 판단대로, 내 감정대로 마무리하게 되면 그 마무리가 아름답기가 어렵습니다. 우리의 욕망, 그동안 쌓였던 감정에 사로잡혀서 그 마무리가 추하게 되기가 쉽습니다.
사도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3절에 "너희가 성령으로 시작하여 이제 육체로 마치겠느냐?" 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가 한해를 성령으로 시작했다면 성령으로 마쳐야 합니다. 끝이 좋아야 합니다. 이제 몇 일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마지막 유정의 미를 잘 거두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다면 성령으로 유정의 미들 잘 거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감사입니다.
성령으로 유정의 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속에는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셨고, 하나님께서 역사 해 주셨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래서 감사로 정리하게 합니다.
성령은 언제나 우리에게 밝은 면을 보게 해 주십니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에게 어두운 면을 보게 합니다.
궁사가 활시위를 당깁니다. 10발을 쏘는데 9발이 불발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이제 한 발 밖에 남지 않았으니 다 틀렸다...' 낙망하고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성령은 우리에게 '아직도 한 발이 남았다. 아직도 할 수 있다.' 희망을 갖게 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게 만듭니다.
죽음의 시점이 다가옵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이제 너는 끝이다. 네 인생은 죽음으로 끝나버리는 것이다.' 절망을 심어줍니다. 그러나 성령은 우리에게 '이제 너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것이다. 저 영원한 나라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 희망과 용기를 심어줍니다. 시간의 매듭을 지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지나간 날들을 돌아볼 때 밝은 면을 떠오르게 해 줍니다. 그래서 감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에게 어두운 면을 떠오르게 해 줍니다. 그래서 원망하고 불평하게 만듭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성령의 작품입니다. 성령으로 매듭짓는 사람들은 감사할 수 있습니다.
어느 분이 쓴 신앙수기 한 토막입니다.
결혼한 지 6개월 째 되던 즈음이었다. 신혼의 단꿈 속에서 나날이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내게 고민이 생겼다. 8남매 중 7번째인 여동생이 간호사 수업을 받는 마지막 등록금 문제였다. 남편도 나의 고민을 알았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글쎄, 우리가 무슨...." 며칠을 고민하던 끝에 남편은 이런 제의를 했다. "우리 패물 정리하면 안될까?" 우린 장롱 밑에 깊숙이 넣어 둔 패물들을 꺼냈다. 돈이 될 만한 패물인 금 13돈을 들고 남편과 나는 동네 금방으로 갔다. 동생이 무사히 등록을 마치고 난 뒤 3개월쯤 지난 어느 휴일이었다. 오랫만에 남편이랑 시내 나들이할 일이 생겨서 나는 어린애처럼 일찍 일어나 차리고 나갔다. 하지만 막상 나가보니 번화한 서울의 거리는 어지러웠고 공기는 너무 탁해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 서둘러 집에서 쉬자는 결론을 내리고 우린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현관문이.... 잘 잠그고 갔던 안방 문이 활짝 열려져 있었고, 방안은 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패물을 담았던 빈 상자들이었다. 바로 버릴까 하다가 별 생각 없이 원래 있던 장롱 밑에 그대로 두었었는데 그것이 삶은 조개처럼 입을 헤벌린 채 나둥그러져 있질 않는가. "아이구! 하나님 감사합니다!" 순간 온 몸에 전율을 느끼는 감사를 드렸다. 잠시 후 나는 애써 들어왔다가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돌아간 검은 그림자에게 미안하게 느낄 만큼 '여유 있는 감사'를 다시 드렸다. 그 순간 따르릉, 따르릉. "언니야, 나야 언니. 나 간호사 고시 1차에 합격했어. 다 언니하고 형부 덕분이야. 고마워...."
그렇습니다. 성령은 도둑맞은 상황 속에서도 우리에게 감사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이 감사가 괴로운 기억으로 남을 뻔한 것을 아름답게 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고 올 한해의 일들을 감사로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모든 방송국, 신문, 잡지에서 2010년도의 10대 뉴스거리들을 정리해서 발표를 많이 합니다. 이런 것처럼, 여러분들도 올 한 해 동안 있었던 감사의 사건들을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해야할 사람 10명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감사의 편지한통, 메일 한통, 문자한글이라도 표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올 한해는 참 잘살았다! 라는 위안으로 아름다운 정리를 할수 있게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2. 화해입니다.
성령으로 유정의 미를 짖기 위해서는 언제나 화해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성령은 모든 관계에 막힌 담을 헐게 해 주시고, 깨지고 끊어진 관계를 회복시켜주십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탄은 모든 관계에 담을 더 높이 쌓게 하고, 깨진 관계를 더욱 회복 불능으로 몰아갑니다.
먼저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주십니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의 죄 때문에 멀어지고, 그 관계가 깨집니다. 성령께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요 16:7-8을 보면 "내가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오시면 우리 안에 있는 죄를 깨닫게 하시고, 그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책망하시고, 회개할 수 있게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롬 8:1-2 말씀을 보면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죄 문제를 해결하여 영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한 해의 아름다운 유정의 미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막힌 담을 헐고, 깨지고 멀어진 관계를 회복함으로 이루어집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윗을 좋아합니다. 다윗의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자신의 죄에 대하여 정말 철저하게 회개하는 신앙의 용기입니다. 그가 쓴 시편38편 4절에 보면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감당할 수 없나이다"라고 했습니다. 18절에 보면 "내 죄악을 고하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작은 죄라도 그 죄 때문에 고민하고 슬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을 귀하여 여기시고 사랑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금년 한 해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서 혹시 우리가 잊고 있었던 하나님 앞에서의 죄가 있는 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죄를 아파하시고 슬퍼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성령은 우리의 모든 관계를 화목하게 이끌어주십니다. 서로 용서하고 용납하고 하나를 이루게 도와주십니다. 바울은 골 3:13에서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용납하고 피차 용서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때문에 피해를 보았거나 마음이 상해있다면 그를 용납하고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 때문에 피해를 입었거나 마음이 상해있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금년 한해 여러분을 가장 힘들게 했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여러분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를 용납하시기 바랍니다. 그를 이해하시고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 한 해 여러분 때문에 가장 힘들었을 사람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때문에 가장 마음이 아팠을 사람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에게 용서와 위로의 뜻을 전하십시오. 감사를 위해서 하는 것처럼 화해를 위해서도 용기를 내 보시길 바랍니다. 전화도 좋습니다. 메일도 좋습니다. 편지나 카드도 좋습니다. 마음을 담은 선물도 좋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 앞에서 회개치 않고 남은 죄가 있다면, 누군가와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남았다면 결코 아름다운 유정의 미는 맺을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용기를 내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도우실 것입니다.
3. 비전입니다.
성령으로 매듭을 지을 때 언제나 비전이라는 아름다운 모습을 갖게 합니다. 여기서 비전이란 더 나은 미래를 그리고 꿈꾸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욜 2:28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요..." 성령께서 우리에게 비전을 갖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한 해의 매듭을 지을 때 내년에 대한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어야 합니다. 더 좋은 꿈, 더 멋진 비전을 가지고 한 해를 마감할 때 그 매듭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비전도 꿈도 없이 매듭을 짓는다면 그 매듭은 정말 쓸쓸하고 안타깝고 비참하기까지 할 것입니다.
은퇴하는 분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노후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해 오셨습니다. 경제적인 준비, 할 일에 대한 준비, 건강에 대한 준비, 인생의 마무리에 대한 준비를 잘 하셨습니다. 이 분은 은퇴가 아름다운 매듭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막막합니다. 이런 사람은 은퇴가 슬프고 비참하기까지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안에서 꿈을 꿔야 합니다. 그래서 먼저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 더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맡겨주신 일들을 더 잘 감당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안에서 비전을 갖게 될 때 한 해의 아름다운 매듭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모세는 느보산에서 보았습니다. 가나안을 보았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그 땅을 마음속에 품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다음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이루게 합니다.
우리가 2010년도에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꿈을 포기 하지 말아야 합니다. 2010년이 이루지 못한 꿈을 2011년이 계속해서 꾸게 만들어야 합니다. 모세가 못한 것을 여호수아가 했던 것처럼, 2010년이 못한 것은 2011년이 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2010년을 마지막으로 보내면서 이제 남은 몇일 동안 감사와 화해와 비젼을 정리해야 합니다. 감사해야 할 일들과 감사해야 할 사람들을 돌아보시고, 화해해야할 일과 화해해야할 사람들을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 이루지 못한 꿈, 비젼은 무엇이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신년에 대한 기대감을 역시 가져야 합니다.
모세가 안심하고 하나님 품으로 자신의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갈수 있었던 것은 여호수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금년에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고 모든 것이 다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그 못다 이룰 꿈을 다시 꿀 수 있고 다시 이룰 수 있는 2011년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또 다시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실망과 좌절이 아니라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한해를 잘 정리하시고 새로운 해를 믿음으로 잘 맞이 하실수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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