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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아직도 내 마음속에는...

왜 그런것일까?

일본에서 산지 15년이 다되어 간다. 영주권도 있다.

이때쯤이면 일본이 좋아진다. 사실 살다보면 한국하고 비교되는것이 너무 많다. 한국의 현실들을 바라보면, 볼수록 일본이 좋아지는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왜 아직도 내마음속에는 일본이 무슨 스포츠를 하든지 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것일까?

한국하고 게임이 있는것도 아닌데....

내 마음속에는 아직도 일본을 미워하는 마음이 남아 있는것일까?

지금은 독일하고 여자 배구경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독일의 배구 감독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일본이 또 지기를 바라는 속 마음을 감출수 없으니.

나는 일본선교사로서 실격인가!

 

아니면, 일본이 더이상 교만해져 가는것을 두려워 하는것일까?

복음은 낮아진 사람들에게 먹혀들어가는것이기에, 정말로 일본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의 모든 면에서 낮아 짐으로 복음을 받아 들이기를 바라는 진짜 선교사의 마음인가?

 

내 마음 나도 잘 모르겠다....

내 속마음을

주님은 아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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